(안산=포커스뉴스) 지난 4일 오전 11시 롯데건설이 짓는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모델하우스 앞에는 방문객들이 입장을 위해 100m 정도 줄지어 있었다.
모델하우스 옆에는 이동식 중개업소인 이른바 '떳다방'들도 자리를 잡았고 인근에 먼저 분양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중앙’ 분양관계자들까지 후광효과를 누리기 위해 전단을 나눠주는 모습도 보였다.
모델하우스에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내방객부터 신혼부부, 중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로 붐볐다. 오픈 당일 방문한 김모씨(34세)는 “인근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고 드레스룸, 펜트리 등 평면설계가 마음에 든다”며 “꼼꼼히 상담 받고 청약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6일 이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 오픈 이후 3일 동안 2만2000명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에 전용면적 49~84㎡ 1005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24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로얄층과 최고층까지 고르게 배치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93만원선으로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며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앞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중앙’과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보다 3.3㎡당 60만~80만원 정도 저렴하다.
주택형별는 ▲49㎡ 2억6700만~3억200만원 ▲59㎡ 3억1600만~3억4000만원 ▲75㎡ 3억6900만~4억300만원 ▲84㎡ 4억1000만~4억4700만원 선이다.
이 아파트는 수도권 전철 4호선 고잔역과 700m 거리에 있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화랑로와 중앙대로, 수인로 등을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바로 뒤편으로는 42만㎡ 규모의 안산중앙공원 있어 괘적하며 단지 우측에는 안산시청과 단원경찰서가 있다.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지상 주차장을 없애 지상을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하며, 기존 주차장보다 10cm 넓은 광폭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내 조경률은 34%에 달한다.
단지에는 한층 더 강화된 보안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자의 차량번호를 인식해 출입이 편리하며,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한다.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내부, 주출입구에 CCTV를 설치하며, 어린이 놀이터에 설치된 CCTV 영상은 세대 내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집 안에는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주거 편의를 향상시키는 첨단 시스템이 대거 설치된다. 우선 10인치 터치스크린 방식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된다. 이 시스템으로 방문자 확인 및 세대침입경보 등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과 연계하면 가스와 전기, 수도 사용량도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거실 조명과 가스,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단지 내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인 ‘캐슬리안 센터’도 들어선다. 다양한 실내 운동이 가능한 피트니스클럽과 스크린골프클럽, GX룸, 샤워실 등 운동공간이 조성된다. 멀티룸, 작은도서관, 남녀 독서실과 열람실, 시니어클럽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박종대 롯데건설 분양소장은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많은 지역인데다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된 안산의 핵심 입지에 있어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많은 분이 청약 의사를 밝혀 분양 성적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하며 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번지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1800-3833고잔롯데캐슬골드파크 전용 59㎡고잔롯데캐슬골드파크 전용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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