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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의 선택은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야권 통합 제안을 거부하며 통합 논의는 더이상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의당은 4일 오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최고위·의원총회 연석회의와 최고위회의를 잇따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더이상 통합에 대한 논의는 불가하다고 모두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견은 없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해서 우리의 불꽃을 다시 살리자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천정배 공동대표 또한 "우리 당 모든 소속 국회의원과 최고위원들이 모두 자기 의견을 밝혔고 큰 이견 없이 안 공동대표가 말한 것처럼 통합논의는 불가하다, 이렇게 결론을 냈다"고 했다.
이후 국민의당은 김희경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더이상 통합에 대한 논의는 불가하다고 결론냈다. 우리는 패권주의 청산과 정치 혁신이라는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가겠다"는 당의 입장을 밝혔다.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야권 통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서고 있다. 2016.03.04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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