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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업슛하는 스톡스 |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홈경기를 응원한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삼성생명은 4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3-42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18승17패로 5할 승률을 지켜내며 4위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13승22패로 5위에 자리했다.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결정전'이던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꿈이 사라졌다. 의욕이 떨어질 법도 했지만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 원동력으로 삼았다.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은 내년 시즌을 대비해 고른 선수 기용으로 백업멤버들에게 기회를 줬다. 공방 우세는 삼성생명이 가져갔다. 삼성생명은 꾸준히 득점한 반면 신한은행은 1쿼터와 2쿼터 나란히 8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삼성생명은 외국인선수 테일러가 19득점을, 유승희가 11득점을 올렸다. 신한은행은 외국인선수 커리가 12득점으로 팀내 유일한 두자릿수 득점자가 됐다.(용인=포커스뉴스)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 경기 연장전에서 삼성생명 스톡스가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5.12.27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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