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단거리 발사체는 신형 방사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4 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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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일 신형 방사포 시험발사 참관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3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는 신형 방사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신형 방사포 시험발사에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직접 참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 위원장이 3일 신형 방사포 시험발사를 참관했다”며 “김 위원장은 정확한 조종방사탄의 명중성을 보고 커다란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시험발사 참관 자리에서 ‘우리 식의 신형 대구경방사포들이 생산돼 이제는 우리 군대의 타격력을 질적으로 더욱 강화할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면서 “또 ‘이제는 적들에 대한 우리의 군사적 대응방식을 선제공격적인 방식으로 모두 전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형 방사포 시험발사 참관에는 최룡해, 홍영칠, 김정식, 윤동현 등 북한군 수뇌부가 동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3일 강원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인 300㎜ 신형 방사포 6발을 발사했고 이 방사포의 사정거리는 200㎞ 정도로 우리 군은 파악하고 있다.

이 방사포를 북한이 전방지역에서 남한을 향해 쏠 경우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계룡대까지 사정권 안에 들어가게 된다.3일 북한 원산 일대에서 신형 방사포 시험발사를 참관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사진출처=조선중앙통신>북한이 3일 원산 일대에서 신형 방사포를 시험발사하고 있다. <사진출처=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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