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9센트(0.26%) 하락한 34.5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4센트(0.38%) 오른 배럴당 37.07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는 미국 쿠싱지역 원유재고가 증가로 추정되자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한 에너지정보업체는 지난달 24일부터 3월1일 동안 미국 쿠싱지역 원유재고가 11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나이지리아 석유장관이 20일 러시아에서 생산동결을 위한 주요산유국 회의가 개최될 것이라 밝혀 유가 하락폭은 제한됐다.<자료제공=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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