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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
(서울=포커스뉴스) 고용노동부는 3일 "이번 임시국회에서 청년‧중장년‧실직자를 위한 노동개혁 4대 입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형우 고용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노동개혁 4대 입법은 어려운 계층에게 일자리 희망을 주는 법"이라며 "노동개혁 입법이 아직까지 국회에서 본격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은 임시국회가 불과 8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노동개혁 법안의 국회처리 가능성이 희박해지자, 노동개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정 대변인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 3분의 2가 파견법 개정에 찬성했고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이 적을수록 찬성률이 더 높았다"며 "근로시간 단축으로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파견법 개정을 통해 중‧장년들의 일자리 기회 확대와 뿌리산업의 인력난, 고용불안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이 바로 노동개혁 입법이 가장 필요한 시기"라고 거듭 강조한 정 대변인은, 특히 가장 고통을 겪고 있는 청년‧중장년‧실직자들의 사정이 절박하다고 하소연했다.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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