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대형마트 최저가공략 방어 성공…거래액 156%↑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3 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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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다! 마트보다 위메프 플러스’ 캠페인, 전주비 거래액 되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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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위메프는 지난 달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싸다! 마트보다 위메프 플러스’ 캠페인을 벌인 결과, 기저귀와 분유 거래액이 캠페인 전주 대비 15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일부 대형마트에서 특정 상품에 대해 소셜커머스를 정조준하고 최저가 전쟁을 선포한 것에 대해 직접적으로 대응하고 성과를 거뒀다고 위메프는 설명했다.

위메프는 대형마트가 최저가 선언을 한 상품에 대해 총 15개 딜로 맞대응을 했다. 기저귀 부문은 캠페인 전주 대비 거래액이 153% 늘었다. 분유는 164% 증가했다.

한편 위메프는 유아 관련 상품 외에도 다른 상품 군에서 대형마트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대형마트가 최저가 대응을 확장한 여성위생용품의 경우 위메프의 가격 대응 없이도 평균 20% 이상 싸다는 설명이다. 해당제품들은 1개만 구매해도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대형마트의 경우 3만원 이상 구매를 해야 무료로 배송해 준다.

하송 직매입사업본부장은 "이번 중간 집계 결과는, 대형마트의 가격 공세가 위메프의 커머스 플랫폼에는 전혀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막대한 자금력으로 무장한 대형마트의 공세를 막아내는 방법은 결국 유통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확보한 근원적인 가격경쟁력 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앞으로 대형마트가 확장해 나가겠다고 공언한 상품들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가격 대응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위메프는 대형마트 가격전쟁에 대응해 ‘싸다! 마트보다 위메프 플러스’ 캠페인을 벌인 결과, 2월15일부터 3월2일까지 거래액이 전주 대비 156%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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