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헬스 앱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 컨설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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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KT가 기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내 50만의 홈 IoT 가입기기를 달성하고 2018년까지 전체 IoT 시장에서 1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KT는 3일 오전 서울 세종로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KT 기가 IoT(사물인터넷) 홈 설명회’를 개최하고 홈 IoT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KT는 이날 IPTV(인터넷TV) 663만 올레tv 가입자가 이용 가능한 신규 ‘헬스테인먼트(Health+Entertainment)’ 서비스 2종을 발표했다. 지난 2월 초 출시한 기가 IoT 헬스밴드에 이은 기가 IoT 헬스바이크, 기가 IoT 헬스 골프퍼팅이다. 헬스바이크는 올레tv 위즈게임 화면과 연동돼 바이크 주행 중 도로의 상태나 경사도에 따라 바이크 페달의 강도가 실시간으로 조절된다. 헬스 골프퍼팅은 실제 골프장 환경과 유사한 상황에서 퍼팅 연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KT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IoT 건강관리 서비스로 확대한다.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가 IoT 헬스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 헬스케어 실증단지에서 추진 중인 진단-가이드-모니터링-피드백의 자동 센싱 알고리즘도 기가 IoT 홈 서비스와 연계할 나갈 계획이다.
홈 IoT 시장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우선 IoT 플랫폼인 IoT 메이커스에 음성인식, 영상인식, 그리고 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KT가 가진 기술과 자원을 개방하고 파트너사들이 이를 토대로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IoT플랫폼인 아르틱(ARTIK)과 IoT 메이커스와도 연동을 마쳤으며,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지능형 홈 IoT 허브인 OTTO를 선보였다.
송희경 기가 IoT 사업단장은 “IoT 시장이 커질수록 이를 수용할 있는 인프라는 필수적”이라며 “KT가 가진 기가 인프라와 올레tv와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홈 IoT 시장을 강화해 IoT 시장 1위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T가 지난달 출시한 IoT 서비스인 헬스밴드.<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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