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시즌 첫 실전 등판했다.
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과의 연습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투수 오스틴 곰버에 이어 3회초 마운드를 밟은 오승환은 1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첫 타자 브렛 래실리를 3루 땅볼로 잡아낸 오승환은 거나 램버트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어 오스틴 랑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실전투구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12개에 불과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3-6으로 이겼다.<주피터/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26일(한국시간) 열린 스프링캠프 포토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2.29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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