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최지만이 시즌 첫 시범경기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콧데일 스콧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투수 제프 사마자를 상대로 중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1-0이던 3회초 무사 1루에서는 삼진을, 1-1이던 5회초 2사 2루에서도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1-4이던 8회초 역시 삼진을 당했다. 3차례 삼진 모두 스윙 삼진이었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뒤 '룰5 드래프트'를 통해 시애틀에서 LA에인절스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룰5 드래프트'로 이적한 선수들은 로스터에 포함시켜야 한다.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데뷔 가능성은 매우 높다. 시즌 초반 푸흘스의 1루 빈자리를 대체할 자원으로 꼽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계약을 맺고 초청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를 소화한 이학주도 시범경기 첫 출장했다. 이학주는 6회초 유격수로 교체 출장했고, 4-1로 앞선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4-1로 이겼다.<템프/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 최지만이 27일(한국시간) 열린 스프링캠프 포토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3.03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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