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테크엑스·원스토어 법인 설립…플랫폼 사업자로 도약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2 15: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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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테크엑스 대표에 김영철 전 커머스플래닛 대표

원스토어 대표에 이재환 전 SK플래닛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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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SK텔레콤은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을 위해 플랫폼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SK테크엑스(SK techx) 와 앱·콘텐츠 마켓을 담당할 ‘원스토어’ 법인을 2일 설립했다.

이번 신규 법인 설립은 지난 12월 발표한 SK플래닛의 구조 개편 계획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인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서의 각 사업모델별 ‘선택과 집중’ 전략을 시행, 차별화된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테크엑스(techx)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SK테크엑스는 임직원 약 450여 명 규모로 SK텔레콤이 100% 지분을 보유하며, 김영철 전(前) 커머스플래닛 대표가 이날 개최된 창립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친 후 SK플래닛 지원센터장, 커머스플래닛 대표직을 역임하는 등 통신 및 플랫폼 사업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또 원스토어는 국내 대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콘텐츠 마켓으로 키운다. 향후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들과 제휴를 통해 이용자들은 물론 개발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자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원스토어는 임직원 130여 명 규모의 SK텔레콤의 100% 자회사로 출범했으며, 대표이사에는 이재환 전(前) SK플래닛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이 대표는 SK텔레콤 뉴미디어전략실장, SK플래닛 사업개발실장, 디지털콘텐츠전략실장, 엔트릭스 대표 등을 거친 미디어·콘텐츠 분야 전문가다.김영철 SK테크엑스 대표와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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