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앞으로 저축은행의 신용대출을 이용해도 개인 신용등급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
2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서울보증보험·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 등과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금리 신용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은행과 저축은행 간 연계대출을 독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금융위는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을 막기 위해 하반기에 신용등급평가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과 저축은행 간 연계대출 영업은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 상품을 안내하는 것을 뜻한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대부업체와 개인신용정보 공유를 확대해 대부업체의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번달부터 금융위는 대부업권간 정보공유 전담반을 구성해 상반기 중 구체적 방안을 마련한다.
한편, 이날 서울보증보험·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는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개발과 홍보 및 정보교류에 있어 힘을 모은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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