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에 뜬 매력발산 新車…국내 출격 기대작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2 11:36:03
  • -
  • +
  • 인쇄
유럽 첫 공개 티볼리 에어 2일 국내 사전계약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 오는 6월 출시
△ 20160302_티볼리_에어_사전계약.jpg

(서울=포커스뉴스) 글로벌 신차 향연인 제네바모터쇼가 1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국내 시장에 선보일 신차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인 250여개 자동차 메이커의 120여개 신차 중 기아차 니로와 쌍용차 티볼리 에어 등 국내 완성차의 간판 모델들이 이달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유럽 무대에 최초 공개된 쌍용차 티볼리 에어는 이날 사전계약에 돌입했고, 오는 8일 판매에 돌입한다.

티볼리 에어는 경쟁 모델인 1.7ℓ 준중형 SUV들을 크게 뛰어 넘는 720ℓ 적재공간을 확보한게 장점이다

티볼리 에어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X(M/T) 1960만~1990만원 △AX(A/T) 2120만~2150만원 △IX 2270만~2300만원 △RX 2470만~25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달말 출격하는 기아차 니로는 독자 개발한 1.6 GDI 하이브리드 엔진 및 전용 6단 DCT가 선사하는 친환경성과 경제성, 초고장력 강판 53% 확대 적용 및 알루미늄 소재 활용 등 기아차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105ps, 최대토크 147Nm의 하이브리드 전용 1.6리터 카파 GDI 엔진 및 최고출력 44ps(32kW)의 전기모터, 1.56kWh의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를 적용했다.

니로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3분기 중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제네바애서 공개된 기아차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연내 출시를 검토중이다.

최고출력 156ps, 최대토크 189Nm의 2.0리터 GDI 엔진에 9.8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탑재한 친환경 차량이다. 신형 K5 PHEV는 외부 충전을 통해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면 전기 모드로만 약 54km를 이동할 수 있다. 올해 4분기 중 유럽 시장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도 유럽시장 공개에 이어 오는 6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최고출력 120마력(88kW), 최대토크 30.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모터를 적용, 최고속도 약 165km/h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아이오닉만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기식 히터 대비 효율이 약 20% 개선된 ‘히트펌프 시스템’ 등 연비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도 현재 국내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대인 169km(유럽 연비 기준으로는 250km)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티볼리 에어 <사진제공=쌍용자동차>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기아차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사진제공=기아차>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