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지도부, 김종인 야권통합 "구태의 답습"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2 11: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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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정치 구태 살아나는 것"

원유철 "정치 불신, 정당 불신"
△ 공천 살생부 관련 발언하는 김무성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지도부가 2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에 대해 "구태의 답습"이라며 일제히 비판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통합을 할거면 왜 헤어졌는지 모르겠다"며 "구태의 답습, 정치 구태가 다시 또 살아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창당된 정당들이 선거를 위해 통합한다는 게 나로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그렇기 때문에 정치 불신이 생겨나고 정당에 대한 불신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원 원내대표는 "정당법상 창당할 경우에 국민들의 세금으로 창당에 대한 지원을 한다"며 "정치 발전, 정당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그런 구태의 행태"라고 덧붙였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2.2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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