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유니더스·명문제약↑… 동반 강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2 09: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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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더스 이날 5%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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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난 2월 주목을 받았던 지카 바이러스 관련기업의 주가가 3월에도 동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테마주로서의 매력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콘돔 제조회사 유니더스는 2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 대비 5.35%(650원) 오른 1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2월 26일 거래제한폭인 30%나 상승하는 등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 또한 2월 26일 반등에 성공한 이후 이날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9.13%(420원) 뛴 5020원에 거래되는 등 5000원을 돌파했다.

진원생명과학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국내 DNA 백신 개발사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은 0.36%(50원) 상승한 1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 역시 소폭이긴 하지만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 중인 오리엔트 바이오는 0.34%(5원) 오른 1460원에 거래 중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니더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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