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일상-車경계 없앤다"…'프로젝트 아이오닉' 가동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01 15: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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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모터쇼서 현대차 미래 사회 新라이프스타일 선언

궁극적인 목표는‘이동의 자유로움’비전 현실화

(서울=포커스뉴스) 현대차가 미래형 이동 방식과 고객 라이프 스타일 혁신에 대한 중장기 연구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1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궁극적으로 이동의 자유로움을 구현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선언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영상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모든 제약과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이동 생활(Mobility Freedom)”이라며 “우리는 ‘차’의 역할과 영역을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바탕으로 연구 역량 집중해 다가올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차는 미래 연구의 최종 목표인 ‘이동의 자유로움(Mobility Freedom)’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할 때 쉽고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자유로움 △일상과 차 안에서의 생활의 경계가 없는 자유로움 △이동 과정의 불편함과 사고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움 △한정된 에너지원과 환경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움 등을 4대 핵심 연구 영역으로 제시했다.

이를위해 △ 미래 모빌리티 변화 예측 및 시나리오 연구 △사회 변화, 라이프스타일 분화에 따른 신규 모빌리티 타입과 상품 컨셉트 연구 △연장된 생활 공간, 이용 형태로써의 모빌리티 경험 및 서비스 모델 연구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세계 최초 3대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모두 출시되는 ‘아이오닉’ 차량의 혁신성과 친환경성이 갖는 상징성을 반영해, 중장기 미래 이동 수단 및 라이프 스타일 혁신 연구 활동을 ‘프로젝트 아이오닉(Project IONIQ)’이라고 명명했다.

또 미래 예측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다양한 대안 제시를 위해 집단 지성을 활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방식으로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정 부회장은 이에 대해 “이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을 더 가치 있게 하는 것이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혁신 연구를 시작하는 이유”라며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변화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개막한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궁극적으로 이동의 자유로움을 구현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선언했다. 2016.3.1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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