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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섭 장관 저서 내용 질의하는 임수경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중으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임수경 더민주 의원이 30번째 주자로 나섰다.
임 의원은 1일 오전 9시35분쯤 전정희 의원의 필리버스터 바통을 이어받았다.
임 의원은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기 직전 SNS를 통해 "독립을 위해 싸우셨던 모든 순국선열들과, 이땅의 민주화를 위해 몸을 던진 열사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연단에 오른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 의원은 무제한 토론에서 울릉도 간첩단 사건, 민청학련 사건, 장준하 사망 사건 등을 언급하며 국정원에 정보수집권을 부여하도록 하는 테러방지법의 위험을 짚었다.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김광진 더민주 의원(5시간32분),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1시간49분), 은수미 더민주 의원(10시간18분), 박원석 정의당 의원(9시간28분), 유승희 더민주 의원(5시간20분), 최민희 더민주 의원(5시간20분), 김제남 정의당 의원(7시간4분), 신경민 더민주 의원(4시간47분), 강기정 더민주 의원(5시간5분), 김경협 더민주 의원(5시간8분), 서기호 정의당 의원(5시간18분), 김현 더민주 의원(4시간18분), 김용익 더민주 의원(2시간1분), 배재정 더민주 의원(3시간39분), 전순옥 더민주 의원(3시간32분), 추미애 더민주 의원(2시간32분), 정청래 더민주 의원(11시간40분), 진선미 더민주 의원(9시간16분), 최규성 더민주 의원(2시간52분), 오제세 더민주 의원(3시간30분), 박혜자 더민주 의원(2시간38분),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2시간58분) 이학영 더민주 의원(10시간33분), 홍종학 더민주 의원(7시간21분), 서영교 더민주 의원(6시간59분), 최원식 국민의당 의원(4시간4분), 홍익표 더민주 의원(7시간20분), 이언주 더민주 의원(5시간12분), 전정희 무소속 의원(3시간37분) 순으로 진행됐다.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저서를 들고 질의하고 있다. 2015.09.1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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