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찰행정학과,'단과대학'으로 확대 개편된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9 19: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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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사법대학 신설…사회안전 분야 전문인력 양성 목적

2017년 입시부터 신입생 모집…입학정원 총 80명

(서울=포커스뉴스) 동국대학교가 기존의 경찰행정학과를 단과대학인 경찰사법대학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간부를 포함한 사회안전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동국대는 이를 위해 기존 경찰행정학과를 경찰행정학부로 개편하고, 경찰학·산업보안·범죄과학·교정학 등 4개의 세부전공을 신설했다.

경찰학 및 교정학 전공은 형사사법기관 중견간부 양성에 특화되고, 산업보안 및 범죄과학 전공은 사회안전 분야 융복합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산업보안 및 범죄과학전공은 경찰학과 범죄학을 기반으로 통계학, 경영학, 컴퓨터공학, 화학공학, 의학 및 심리학 등을 아우르는 통섭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동국대는 공공안전 및 산업보안 분야 우수인력 양성과 함께 사회안전 전 분야에 관한 산업·학문·정부 융합연구가 활성화되면, 본격적인 연구개발(R&D)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17학년도 입시부터 경찰사법대학 신입생을 모집하며, 입학정원은 정원 외를 포함해 80명이다.

한편 지난 1963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50년 간 경찰간부 등 형사사법기관과 국정원, 감사원 교수 등을 양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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