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생들, 1000원의 행복 누린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9 16: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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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일부터 재학생들에게 아침·저녁식사 1000원에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서울대 학생들이 단돈 1000원으로 학교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서울대학교는 다음달 2일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회관 식당에서 현재 적용 중인 아침식사에 이어 저녁식사도 1000원에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는 규칙적인 식사를 유도해 건강한 대학생활을 지내도록 하고 식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000원의 아침식사'를 시행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식사 인원이 약 2배 증가했다고 서울대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대는 그간 진행해왔던 '1000원의 아침식사'에 대한 학생들 호응도가 높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 대한 복지를 더욱 증진시킬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1000원의 저녁식사'를 추가 시행함으로써 훨씬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더불어 식사 수준 향상, 다양한 메뉴 개발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한층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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