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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매일유업 와인수입 계열사인 레뱅드매일은 봄을 맞아 이태리 토스카나의 '라 포데리나(La Poderina)' 와인을 신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라 포데리나'는 몬탈치노 지방의 밭 중에서도 해발이 가장 높고 우아한 스타일의 포도 품종인 브루넬로가 생산되는 것으로 유명한 까스텔누오보 델라바떼에 위치한 총 38헥타르의 재배면적을 지닌 소규모 부티끄 와이너리다. 그 중 브루넬로 밭은 23헥타르이며, 전통을 유지하면서 모던한 기술력의 조화를 적절히 이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레뱅드매일이 국내에 선보이는 와인은 '로쏘 디 몬탈치노'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포지오 아바떼' 등 총 3가지다.
가장 대중적으로 접할 수 있는 '로쏘 디 몬탈치노'는 신선하고 강렬한 체리·라즈베리 향과 함께 은은한 바닐라와 스파이스 향이 매력적인 풀바디 와인(입안에서 느껴지는 와인 맛의 무게감이 가장 무거운 와인)이다. 진한 풍미의 음식과 잘 어울린다. 가격은 7만8000원이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는 블랙체리와 플로럴, 감초 등의 복잡한 향이 바닐라 뉘앙스와 잘 어우러지며 입 안에서 강렬한 느낌을 주는 와인이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로버트 파커 90점 이상을 받았다.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 '10만원 이상 구대륙 레드와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대한항공 기내 면세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며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가격은 19만원이다.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포지오 아바떼'는 몬탈치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싱글 빈야드에서 빚어낸 와인이다. 2009 빈티지로 로버트 파커 92점을 기록하며 브루넬로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평가 받은 바 있다. 생동감 있게 빛나는 깊은 루비 레드 컬러의 와인으로 가죽과 타바코, 각종 레드베리류의 향이 일품이다. 부드럽고 우아한 바디감과 벨벳 느낌의 탄닌이 혀 끝에 오래도록 남아 여운을 준다. 20년 이상 숙성이 가능한 와인으로 각종 육류 요리와 마리아주를 이룬다. 가격은 29만원이다.
레뱅드매일 관계자는 "'라 포데리나' 와이너리는 토스카나 와인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최고급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의 정석을 전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출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 포데리나' 와인 3종은 전국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왼쪽부터 '로쏘 디 몬탈치노와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리제르바 포지오 아바떼'.<사진제공= 레뱅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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