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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네이버뮤직은 비틀스(The Beatles)의 스트리밍·다운로드 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비틀스의 음악을 이용자와 음악 창작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유니버설뮤직 코리아는 29일부터 국내 온라인·모바일 음원서비스 업체 10곳을 통해 비틀스의 정규음반 13개와 히트곡을 모은 음반, 정규음반에 수록되지 않은 희귀 음원, 비틀스가 참여한 영화 OST까지 총 17개 음반의 디지털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비틀즈의 음원은 2010년 애플의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를 통해서만 독점적으로 공급한 정도였으며 다운로드만 허용할뿐 스트리밍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았다.
먼저, 네이버는 이번 음원 출시를 기념하여 '비틀스 패키지 이용권'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네이버 뮤직 6개월 이용권 구매 시 비틀스 베스트 앨범 '1'의 오리지널 LP 및 CD를 100% 증정하는 구성으로 600명 한정으로 판매된다.
비틀스의 음악을 할인된 가격에 디지털은 물론 LP, CD로도 소유할 수 있는 특별 패키지라는 점에서 많은 음악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상품의 구매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에 열리는 뮤지컬 '렛 잇 비'(Let It Be)의 한국 공연 현장 초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네이버는 음악 창작자들이 비틀스 음악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창작자들이 직접 비틀스 음악을 재해석해 올리는 ‘비틀스 트리뷰트 커버 컨테스트’를 진행하며, 해당 콘텐츠를 뮤직 페이지 및 새롭게 신설된 뮤직판에서 소개한다.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최종 2팀은 홍대 음악축제인 라이브 클럽데이에서 공연할 기회도 얻게 된다.
이밖에 네이버는 내달 13일까지 Let it be 등 비틀스의 명곡 10곡에 대한 무료 감상 이벤트도 진행하며 더욱 풍성한 음악 감성 환경을 제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뮤직을 담당하고 있는 유승재 이사는 "비틀스의 음악을 네이버 서비스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디지털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용자와 뮤지션, 앨범에서 뮤지컬까지 아우를 수 있는 모든 음악 팬들의 비틀즈 축제로 만들고자 창작자 트리뷰트, 뮤지컬 초대 등 다양한 기획 이벤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네이버 뮤직, 비틀스 음원 서비스 <사진제공=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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