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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한 토론 하는 박원석 의원 |
(서울=포커스뉴스) 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29일 4·13 총선에서 경기도 수원(정)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에서 이미 지난 1년간 지역 사무소를 내고 주민들을 만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했던 수원 정 선거구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지난 1월27일 수원 정 지역구에 야당 후보 중 가장 먼저 출마선언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벌여 왔다"면서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한 전날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획정안에 대해 "거대 양당인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이해관계만을 반영한 잘못된 획정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경기도 수원의 경우 인구 상한을 초과하는 주변 선거구에서 지역주민들의 생활권을 무시한 채 몇 개 동씩 모아 새로운 선거구를 만들어 자의적 선거구 조정, 즉 게리맨더링이 이루어졌다"며 "거대 양당의 횡포"라고 말했다.박원석 정의당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하고 있다. 2016.02.24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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