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제사회 협력 위해 5억달러 ODA 집행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9 09: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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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개발협력 구상 세부계획안 논의, 확정
△ 모두발언하는 황 총리

(서울=포커스뉴스) 정부는 캄보디아, 네팔 등 국제사회 협력을 위해 2020년까지 5억달러(약 6223억5000만원) 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 재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24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4대 개발협력 관련 세부 계획안을 논의, 확정했다.

지난해 발표된 4대 개발협력 구상은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 및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교육혁신 등이다.

먼저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 과제는 캄보디아, 네팔,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모잠비크 등에 보건, 교육을 위해 5년간 2억달러를 지원한다.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 플랜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가나, 페루, 에티오피아 등에 예방 접종, 국가실험실체계 구축을 위해 5년간 1억달러를 지원한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과제'는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네팔,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페루에 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5년간 2억달러를 지원한다.

'아프리카 직업기술교육과 ICT 활용교육 혁신'을 위해선 우간다, 르완다, 케냐, 나미비아, 보츠와나, 에티오피아 직업교육지원에 5년간 1000만달러를 집행한다.

정부는 이같은 계획을 기초로 발굴·추진되는 개별 ODA 사업들을 매년 마련되는 ODA 시행계획에 반영,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추진할 계획이다.(서울=포커스뉴스) 황교안 국무총리가 2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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