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 폭설·교통량 증가… 고속도로 정체, 오후 8시 넘어 해소될 듯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8 17: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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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교통 정체 오후 5~6시 절정, 오후 8~9시 해소 전망"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등 중부지역을 찾아온 갑작스러운 폭설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5~6시에 절정에 이른 뒤,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지난주보다 증가한 366만대로 예상됐다. 수도권에서 약 34만대가 빠져나가고, 36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오후 5시 기준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승용차 기준 부산 4시간 4분, 대구 3시간 16분, 목포 3시간 36분, 광주 3시간 7분, 대전 1시간 44분, 강릉 2시간 21분 등이다.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승용차 기준 부산 4시간 21분, 대구 3시간 35분, 목포 3시간 56분, 광주 3시간 48분, 대전 2시간 18분, 강릉 3시간 3분 등이다.

중부지방의 폭설과 교통량 증가로 고속도로 곳곳이 혼잡 현상을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5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옥천나들목~비룡분기점 구간 11.3km, 대전나들목~회덕분기점 5.9km, 청주나들목~청원휴게소 11.2km, 청원휴게소~목천나들목 14.3km,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km 등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6.9km,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5km, 안성나들목~북천안나들목 11.8km,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6.1km,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6.9km 구간도 정체돼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대천휴게소~광천나들목 13.7km,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1km, 홍성나들목~해미나들목 12.6km,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9.7km 등 구간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외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및 인천방향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 및 일산방향 등도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2월 마지막 주 일요일인 28일 교통량이 지난주보다 증가해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8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주요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사진출처=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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