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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9만5767원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이상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9만7368원으로 1인당 월평균 진료비보다 3.1배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발간한 ‘2015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2015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57조9593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진료비 57조9593억원 중 입원진료비는 20조7214억원을 차지했으며, 외래진료비는 24조1534억원, 약국진료비 13조844억원 등의 순이었다.
2015년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5만 8545원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으며, 1인당 월평균진료비도 9만5767원으로 6.1% 늘어났다.
2015년 평균 적용인구의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전년도와 같은 1.64일 수준이었다.
65세 이상 진료비는 2009년 12조4236억원 수준이었지만 인구고령화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65세이상 진료비는 21조9210억원으로 2009년 대비 10조원 가량 늘어났다. 이는 전체 진료비의 37.8% 수준이다.
65세이상 월평균 진료비도 평균을 웃돌았다. 65세 이상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9만7368원으로 1인당 월평균 진료비 9만5767원의 3.1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이 48.6%로 전년도 대비 0.7%p 증가했다.
의원급은 16조5417억원으로 진료비가 5.8% 증가했으나 점유율은 오히려 0.3%p 감소했다.
한편, 2015년 건강보험료 총 부과 금액은 44조3298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직장보험료 부과액은 36조9548억원으로 7.5%, 지역보험료 부과액은 7조3750억원으로 2.3% 증가했다.
특히, 직장가입자의 본인(개인)부담 보험료가 10만510원을 차지해 처음으로 10만원을 넘어섰다.
2015년 보험료 징수금액은 44조778억원으로 전년대비 0.3%p 오른 99.4%의 징수율을 달성했다. 직장은 99.6%, 지역은 98.6%를 각각 징수했다.<자료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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