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썰매 희망' 윤성빈, 월드컵 은메달 추가…시즌 월드컵 랭킹 2위로 마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7 22: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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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따내…랭킹 1위는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썰매의 희망' 윤성빈이 스켈레톤월드컵 메달을 추가했다.

윤성빈은 27일(한국시간)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6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1·2차 합계 1분41초38로 2위를 기록했다. 1위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1분40초82)와 0.56초 차이다. 3위 토마스 두쿠르스(라트비아·1분41초56)보다는 0.18초 빨랐다. 토마스 두쿠르스는 마르틴스 두쿠르스의 형이다.

윤성빈은 1차 시기 50초94를 기록하면서 3위에 머물렀으나 2차 시기 50초44로 기록을 앞당기며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차 시기 2위였던 토마스 두쿠르스는 2차 시기 5위로 처지며 합계 3위에 만족해야 했다. 1차 시기와 2차 시기 1위는 모두 마르틴스 두쿠르스 차지였다.

세계선수권대회 공동 은메달을 따낸 윤성빈은 이번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윤성빈은 시즌 메달 6개(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시즌 월드컵 랭킹도 1575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1위는 월드컵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를 따낸 마르틴스 두쿠르스(1785점)가 독보적인 성적으로 차지했다. 3위는 토마스 두쿠르스(1548점)다.

윤성빈은 대표팀과 함께 다음달 1일 귀국해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사전인증에 참가한다.<인스부르크/오스트리아=게티/포커스뉴스> 한국썰매 희망 윤성빈이 27일(한국시간) 독일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윤성빈이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 남자 스켈레톤 경기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16.02.27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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