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그래픽] 수갑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서초경찰서는 무단횡단을 하던 전모(60)씨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미8군 소속 군무원 류모(69)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류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7시 26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서 횡단보도가 없는 길을 무단횡단으로 건너던 전씨를 자신의 체어맨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류씨는 사고 이후 차량을 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씨를 병원에 이송했지만 전씨는 숨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해 차량을 확인하고 지난 22일 류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다음주쯤 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조숙빈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