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대학교는 서울대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이 발전기금 10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모교인 서울대에 총 50억원을 기부하게 됐다.
서울대는 지난 25일 총장실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당시 행사에는 성낙인 총장, 이건우 공대 학장 등 주요 교내 인사들이 참석했다.
성낙인 총장은 “장학기금은 서울대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헌신할 우수인재 양성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선배로써 모교와 후배들에게 받은 이익을 나누고 베푸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며 부의 사회 환원과 교육은 국가 발전의 기초를 닦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1987년부터 화학생물공학부 학술기금과 기금교수기금, 공대연구재단기금 등 꾸준히 모교 발전을 후원해 왔다.
이 회장은 이 학교 화학공학과 출신이다.지난 25일 오후 이부섭(왼쪽) 동진세미캠 회장과 성낙인 서울대 총장이 감사패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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