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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현대제철은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신년 하례회를 열고 고객사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2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우유철 부회장 등 영업본부 주요 임직원과 110여개 고객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고객 및 장기 거래 고객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객사 대표들에게 2015년도 실적과 2016년도 계획을 공유했다.
우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 합병으로 세계 9개국 14개 스틸서비스센터를 포함한 16개 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또한 동부특수강과 SPP율촌에너지 인수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철강사로 그 위상을 공고히 다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철강 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국내외 여건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철강 산업 부진이 장기화 할 우려가 크지만 현대제철은 고객사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2016년 차별화된 제품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기존 가격 경쟁력을 통한 수동적 전략에서 벗어나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중심으로 혁신할 방침이다.신년 하례회 참석자들이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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