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공식 홈페이지 내에 '필리버스터를 위한 테러방지법의 모든 것'이라는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필리버스터란 소수파가 다수파의 독주를 막거나 필요에 따라 의사진행을 저지할 때 사용되며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해 의사진행을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다.
장시간 연설, 규칙발언 연발, 신상발언 남발, 형식적 절차의 철저한 이행, 각종 동의안과 수정안의 연속적인 제의, 출석 거부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 페이지에서는 ▲‘테러방지법’진실과 거짓 ▲국정원의 흑역사와 개혁방안 ▲테러와의 전쟁은 어떻게 세계를 망쳤나? ▲IS의 기원 ▲아시아와 한반도 ‘테러와의 전쟁’과 ‘테러방지법’ ▲‘북한 핵개발’의 원인과 해법 총 6개 분야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민사회의 정책보고서와 보도자료, 국가인권위와 국제기구의 권고들, 해외보고서, 언론기사 등이 실려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국민들이 홈페이지 방문을 통해 '테러방지법'과 국정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테러방지법 제정의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 토론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참여연대 공식 홈페이지(www.peoplepower21.org/)에서 확인 가능하다.<자료제공=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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