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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발언하는 김종인 |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회 대표가 "현재 테러방지법이 갖는 독소조항을 제거하는 데 여당이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6일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우리 당은 절대 테러방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다"며 "우리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지만 내용에 커다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러방지법을) 현행대로 제정해서 발효하면 전 국민이 테러방지라는 미명 아래 국정원 감시를 받을 수 있는 악용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2.2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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