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26일 0시 19분쯤 서울 노원구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에서 30대 남성이 선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고모(31)씨가 광운대역 3번 홈 선로 중간으로 추락해 열차에 치이면서 오른쪽 다리가 절단됐다.
구조대 출동 당시 고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응급처치 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열차 기관사가 선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던 중 피를 발견하고 쓰러져 있는 고씨를 찾아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사진제공=서울 노원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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