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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 이어가는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26일 대구‧경북(TK) 지역 공천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엔 자칭 '진박(眞朴)' 후보들이 여의도 당사에 총 출동해 면접에 임할 예정이다.
이날 면접은 대구 11곳과 경북 9곳 등 총 20개 지역구의 예비후보 87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건 대구 동구을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과 이재만 전 동구청장의 만남이다. 유 의원은 비박계의 대표주자로, 이 전 동구청장은 새롭게 떠오르는 진박 인사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공천신청자 면접에는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포함,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차례로 개소식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일명 '진박 후보'들이 대거 참여한다.
'진박 후보'는 곽상도(대구 중구남구)‧정종섭(대구 동구갑)‧윤두현(대구 서구)‧이재만(대구 동구을)‧하춘수(대구 북구갑)‧추경호(대구달성군) 등 대구 지역 예비후보 6인을 일컫는 말이다.
이 밖에도 대구 수성갑에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대구 달서구을) 등도 이날 면접에 참석한다.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심사에 참석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위원들이 예비후보들에게 질문하고 있다. 2016.02.25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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