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당 70원 현금배당 결정
(서울=포커스뉴스) 레미콘 전문기업인 유진기업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896억원, 5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3%, 영업이익은 78.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으로 2014년보다 11.4% 하락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5651억원, 345억원, 163억원을 기록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지난해 전방산업인 건설·주택경기 호황에 따른 레미콘 출하량 증가와 관계사 실적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최근 들어 급변하고 있는 건설경기에 긴밀하게 대처해 올해도 업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기업은 이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1.65%, 배당금 총액은 47억원이다. 유진기업은 지난해엔 주당 50원을 배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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