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투자, 수수료와 운용사 선정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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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펀드온라인코리아.png |
(서울=포커스뉴스) 오는 2월29일부터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에 비과세혜택이 주어진다. 당초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한 달 정도 늦게 시행되는 것.
이 제도는 해외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대해 매매와 평가차익과 환차익에 나오는 세금 15.4%를 면제해 주는 특례제도다.
납입한도는 1인당 3000만원, 가입기간은 2017년 말까지로 대략 2년간이지만 비과세혜택은 최대 10년간 누릴 수 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이번 비과세제도를 현명하게 활용해보는 전략으로 국내펀드와 해외펀드 차이점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고 투자방법도 꼼꼼하게 계획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승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를 활용하는 전략으로 분산투자를 권하고 있고, "장기 해외투자인 만큼 수수료와 운용사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펀드슈퍼마켓 고객 중 50% 이상이 해외펀드를 투자했고, 지난해 수익률 상위고객 100인의 경우 작년 연초와 비교할 때 해외펀드 투자금액을 80% 늘렸다고 설명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는 한국증권금융, 예탁결제원을 비롯한 자산운용사와 펀드평가사가 공동출자해 자본금 218억 원으로 지난 2013년 9월 설립됐다. 지난해 4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라이센스를 받고 12월 주주들을 대상으로 162억 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도 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으로 각각 9.99%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펀드온라인몰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며 펀드 중심의 온라인 자산관리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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