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미국 경기지표 부진…원·달러 환율 1233.5원 출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5 09: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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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서비스업 PMI 49.8

(서울=포커스뉴스) 원화 가치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233.5원에 개장했다.

최근 미국 주택시장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에 비해 9.2% 내린 연율 49만4000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 52만채를 크게 밑돈 수치다.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성적표도 위험자산 회피심리를 부추겼다. 시장조사업체 마킷은 2월 미국 PMI 잠정치가 지난달 53.2보다 내린 49.8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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