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 류승완 감독 '군함도' 합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4 17: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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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내년 개봉 목표로 오는 6월 촬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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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에 이정현까지 가세했다. 출연배우만으로도 영화 '군함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군함도'는 일제강점기가 배경이다. 당시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뒤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 400여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군함도는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고 불리는 하시마를 뜻한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이 먼저 캐스팅됐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이정현이 합류했다. 이정현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2015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현은 '군함도'에서 말년 역을 맡는다. 이강옥(황정민 분) 최칠성(소지섭 분) 박무영(송중기 분)과 함께 군함도를 탈출하려는 인물이다. 일제 치하에서 갖은 고초를 겪었고 군함도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지만 당당함을 잃지 않으며 강인한 생존력을 보여주는 여성캐릭터다.

영화 '군함도'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오는 6월 촬영에 돌입한다.배우 황정민, 이정현, 송중기, 소지섭(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에 합류했다. 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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