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락, 정유·화학주 대부분 보합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4 16: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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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전날 52주 신고가 이후 흐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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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유가 급락이후 24일 정유·화학주는 대부분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날 국제유가 급등으로 정유·화학주는 52주 신고가를 깨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1000원(0.67%) 떨어진 14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52주 신고가를 깬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장 초반 14만6000원대까지 떨어졌지만 흐름을 다시 회복했다.

다른 정유주들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갔다. S-Oil은 500원(0.62%)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도 700원(1.33%)원 오른 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화학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롯데케미칼은 전날보다 2500원(0.81%) 오른 30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던 롯데케미칼은 장 내내 31만원 대에서 왔다 갔다 했다.

금호석유(1.81%), 이수화학(7.85%), OCI(-1.49%), KPX케미칼(1.88%), 국도화학(0.18%), 휴켐스(-0.28%) 등 다른 화학주도 보합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수화학은 이날 현금배당을 결정하면서 상승폭이 컸다. 이수화학은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의 발언 이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 석유장관은 이날 “전 세계 공급 과잉 축소를 위한 감산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52달러(4.5%) 떨어진 31.87달러를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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