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올해 시장 점유율 약 23% 늘릴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4 16: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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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간담회서 2020년까지 업계 1위 목표 발표

"작년 국내 시장 규모 줄었지만 자사 점유율은 오히려 증가"

(서울=포커스뉴스) 막스 버거 만(MAN)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24일 올해 목표를 지난해 수준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라고 밝혔다.

버거 사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정확한 판매 수치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2015년에는 2014년 대비 23%의 시장 점유율 증가를 보였다"며 "올해도 그 만큼 증가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 전체 시장 규모가 줄어들었지만, 자사의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은 증가했다"며 "시장 점유율을 증대시키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0년까지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업계 1위 달성은 고객이 선사해주는 것"이라며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면 자연히 업계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론 라가드 만트럭버스 글로벌 세일즈 총괄 부사장은 정부의 영업용 화물차 규제로 교체 수요만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자유경제체제에서 인위적인 규제가 최선의 정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수급에 따라 자유롭게 거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면서 "한국처럼 규제가 있는 시장에서는 단지 제품의 우수성만 강조해서는 안 되고 고객 서비스에 크게 투자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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