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그 어떤 나라에서도 있을 수 없는 기가 막힌 현상"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4 16: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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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필리버스터' 비판
△ 20160224_제8차_국민경제자문회의_01.jpg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야당 의원들이 '테러방지법' 처리를 '필리버스터'로 봉쇄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많은 국민이 희생을 치르고 나서 통과를 시키겠다는 얘기인지, 이것은 정말 그 어떤 나라에서도 있을 수 없는 기가 막힌 현상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8차 국민경제자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디서 테러가 터질지도 모른다는) 여러 가지 신호가 우리나라에 오고 있는데 테러방지법을 가로 막아서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테러가 경제와 직접 관련된 얘기는 아니지만, 사실은 사회가 불안하고 어디서 테러가 터질지도 모른다는 그런 상황 하에서 경제가 또 발전할 수가 있겠느냐"면서 "이게 다 따로따로의 일이 아니라 다 경제 살리기와 연결이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8차 국민경제자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야당 의원들이 '테러방지법' 처리를 '필리버스터'로 봉쇄하고 있는 상황을강도 높게 비판했다. 2016.02.24.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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