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자신이 근무했던 매장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등산복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윤모(20)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서울 중구 북창동의 한 백화점 등산복 매장 인근의 의류 보관창고에서 총 5회에 걸쳐 3800만원 상당의 등산복 119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윤씨는 해당 매장의 종업원으로 근무한 점을 이용해 의류 보관창고의 비밀출입구를 통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윤씨가 훔친 등산복을 중고거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싼 값에 판매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에게서 등산복을 구매한 사람을 상대로 훔친 등산복인 사실을 알았는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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