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국가기반시설 관리실태 점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4 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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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정보통신‧교통수송 등 112개 시설에 대해 자체점검 실시
△ 텅 빈 통일대교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안전처는 남북간 긴장상태가 고조됨에 따라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관리실태를 긴급 점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전국에 있는 총 271개 국가기반시설 중 국방부, 국정원 등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가중요시설을 제외한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등 112개 시설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관리기관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자체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주관부처 합동으로 중앙점검반을 구성해 표본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처는 ▲위기관리 매뉴얼 ▲자체방호계획의 적정성 및 이행실태 ▲외곽 울타리 ▲순찰로 ▲폐쇄회로(CC)TV 등 시설물 안전성 ▲보안검색 및 차량통제 등 출입자 통제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점검과정에서 드러난 취약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할 것"이라며 "점검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국가기반시설 방호태세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북한이 개성공단 내 우리측 인원에 대한 추방조치를 내리고 280명이 남북출입국사무소를 통해 귀환한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가 텅 비어있다. 2016.02.12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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