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6 마이스 산업 육성계획’ 발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4 12: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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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까지 세계 3대 마이스 도시 도약 목표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고부가가치 미래성장 산업인 마이스(MICE: 국제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16년 마이스 산업 육성계획'을 24일 발표했다.

마이스 산업 육성계획의 주요내용은 오는 2018년까지 세계 3대 마이스 도시 도약을 목표로 ▲체계적인 마이스 유치확대 ▲마이스 참가자의 만족도 및 소비지출 확대를 위한 환대서비스 강화 ▲시민·업계·서울시가 함께하는 마이스 거버넌스 체계 구축 ▲마이스 청년취업 창출을 위한 마이스 인재뱅크 프로그램 운영이다.

먼저 시는 마이스 행사의 '수요발굴 → 유치 → 개최' 전 과정을과학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이스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서울관광마케팅에 신설된 마이 R&D(연구개발)팀을 활용, 마이스 유치확대에 나선다.

또 2021 세계산림총회(1만명), 2020 국제상표협회 연례회의(9500명), 2024 세계심리학회(8000명) 등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 방위적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마이스 유치확대를 위해 서울로 외국인 50명 이상을 유치·개최하는 단체에게 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금 규모는 국제회의의 경우 해외 참가자 수, 총 참가자수, 총 숙박객실 이용 수에 따라 최대 1억5000만원까지,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고소득층 마이스 비즈니스 관광객의 관광·쇼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합적인 환대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종합환대서비스는 ▲인천공항 환영메시지 ▲서울웰컴킷 ▲서울 마이스 서포터즈 ▲마이스 특화관광 컨설팅 및 지원 ▲프리미엄 해설전문가 ▲서울 관광·MICE 홍보부스 운영 ▲서울 마이스 카드 지원 ▲유니크베뉴 소개 및 지원 등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또 시는 민관 협력기구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195개 회원사)'의 쇼핑·유니크 베뉴 기업을 보강한 회원사 확대 및 협력사업 발굴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는 서울시의 마이스 인프라 확충계획이 가시화 되는 만큼 세계 3위의 마이스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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