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3월 아파트 분양물량이 2000년 이후 동월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6년 3월 분양 예정 물량은 4만126가구로 이 회사가 통계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동월 대비 최대 분양 물량이다. 2월(9199가구)과 비교하면 336%(3만927가구) 증가했다.
다만, 분양 예정 물량 대비 실제 분양 실적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건설사들이 분양 성수기의 시작인 3월로 분양 계획을 잡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 4월 총선 이후로 일정을 조율하려는 움직임도 엿보이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개포동 삼성물산 ‘래미안블레스티지’ 1957가구(일반분양 396가구),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 854가구(일반분양 502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현대산업개발 ‘DMCIPARK’ 1061가구(일반분양 617가구) 등 총 6490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대화동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킨텍스역원시티’ 2038가구, 탄현동 대우건설 ‘일산에듀포레푸르지오’ 1690가구 등 총 1만9534가구가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은 중구 운남동 대림산업 ‘영종도e편한세상(A-15 B/L)’ 569가구 등 총 98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1만311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경남에서 진주시 문산읍 대방건설 ‘경남진주혁신도시대방노블랜드(A-7 B/L)’ 747가구, 창원시 대원동 한화건설 ‘창원대원꿈에그린(대원2구역)’ 1530가구(일반분양 80가구) 등 총 3854가구가 분양된다.
부산에서 동구 수정동 대림산업 ‘e편한세상부산항’ 725가구(일반분양 543가구) 등 2825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범어동 대우건설 ‘범어센트럴푸르지오’ 705가구, 중구 남산동 화성산업 ‘남산역화성파크드림’ 415가구(일반분양 358가구) 등 2288가구가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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