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중국해에 전투기 배치"- 美 폭스뉴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2-24 09: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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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J-11기와 시안 JH-7기 목격돼… 10대 미만"

"中 왕이 외교부장 미 국방부 방문 최소돼"
△ 중국 남중국해 인공섬

(서울=포커스뉴스) 중국이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군도) 우디섬에 전투기를 배치했다.

미국 폭스뉴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이 대만, 베트남 등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 지난주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한 데 이어 전투기까지 보냈다고 보도했다.

폭스 뉴스는 "최근 며칠 동안 우디 섬 주변에서 중국 선양 J-11기와 시안 JH-7기가 미국 정보망에 의해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투기 수는 10대 미만"이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이러한 조치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워싱턴 D.C에서 회담 직후 나온 것이다.

매체는 또 "왕 부장이 미 국방부를 방문하기로 예정돼있었지만 취소됐다"며 "어느 쪽이 방문을 취소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일정이 꼬였다"고 답했다.(서울= 포커스뉴스) 남중국해 중국 인공섬 건설을 둘러싸고 미-중간 실력대결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상업위성 디지털글로브에서 포착한 중국의 인공섬과정을 차례로 모아봤다. 위로부터 2014년8월, 2014년 9월,2014년12월,2015년3월,2015년5월,2015년9월 위성사진. (사진제공 =디지털글로브)2015.10.29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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