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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소장 제출 위해 법원 들어선 임우재 상임고문 |
(서울=포커스뉴스) 이부진(45)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48) 삼성전기 상임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이 수원지법에 배정됐다.
법원은 이 사장과 임 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을 수원지법 가사항소2부(부장판사 조미연)에서 맡는다고 24일 밝혔다.
아직 첫 재판기일은 잡히지 않았다.
재판부는 소송기록을 검토하고 조정 또는 변론기일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장은 1999년 평사원이던 임 고문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지만 지난해 10월 법원의 조정을 통해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은 두 차례 조정에서 합의에 실패했고 소송으로 이어졌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가사2단독 재판부(주진오 판사)는 1년 3개월여 심리 끝에 지난해 12월 14일 원고 승소 판결로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부는 '원고(이부진)와 피고는 이혼한다', '친권과 양육권은 원고로 지정한다', '자녀에 대한 (피고 측의) 면접교섭권은 월 1회로 한다' 등이라고 판결했다.
임 고문은 “1심 판결은 너무나 가혹하다”면서 지난 4일 항소장을 법원에 직접 제출했다.(성남=포커스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1심에서 패소한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지난 4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도착해 항소장을 내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6.02.04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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