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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곤과 함께 선 조정훈 |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3일 '글로벌 경제개발 전문가' 조정훈 세계은행 우즈베키스탄 대표를 영입했다.
더민주는 조 대표를 "진영논리에 함몰된 통일담론에서 벗어나 설득력 있는 정책대안으로 통일한국으로 나아가게 할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경험을 갖춘 최적의 젊은 동력"이라고 소개했다.
조 대표는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행정 대학원에서 국제개발 분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세계은행의 영 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 프로그램에 합격해 국제 경제 개발 전문가로 입문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입당기자회견에서 "오늘 한반도는 평화와 협력의 따뜻한 온기가 사라진 자리에 미국·일본 대 중국·북한의 군사경쟁이라는 위기의 찬바람이 대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우리나라는 동북아 관계를 평화와 협력의 길로 바꿔내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와 함께 북한의 경제와 사회를 개발시켜 대한민국과의 점진적, 실질적 융합을 꾀하는 중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정훈(오른쪽) 전 세계은행 우즈베키스탄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마치고,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6.02.23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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