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기상청은 기후변화 대응과 레이더 협업으로 국가 기상업무 수행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에는 박훈 기후정책과장과 김동진 사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2014년도부터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시행한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주요 국가시책과제 수행에 있어 업무성과를 거두고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매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자인 박훈 기후정책과장은 국가 기후변화 적응 정책 수립 지원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능력 강화에 이바지해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박 과장은 기초 지자체별 상세 미래 기후변화 예측정보 제공 및 한반도 상세 기후변화
시나리오 생산체계 기반 마련을 통한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 지원에 힘썼다.
김동진 사무관은 타 부처와 레이더 협업행정을 통한 기상재해 예방능력 강화에 이바지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사무관은 국방부, 국토교통부, 기상청, 미국 공군 등 각 부처에서 별도로 운영하는 레이더 자원을 공동으로 협업하는 기반을 마련해 ‘레이더 통합영상 대국민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로 인해 부처 간 중복투자 방지와 장비 증설 효과를 실현하는 등 기상재해 대응역량 향상으로 안심국토 확립에 크게 이바지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기상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공무원 발굴을 통해 공직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자료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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