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덕성여자대학교가 23일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덕성하나누리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801명, 석사 69명, 박사 3명 등 총 873명이 학위를 받았다.
덕성여대는 학부 성적 최우수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이사장상에 조아름누리(국어국문학과)씨, 총장상에 정예은(약학과)씨 등이 받았다고 밝혔다.
학과별 성적 우수 졸업생에게 수여되는 우수상에는 정미연(사회복지학과)씨 등 81명이 수상했다.
또 학부 재학 중 활발한 대외활동 등을 펼쳐 대학 발전에 기여한 박미연(미술사학과)·신민수(디지털미디어학과)·김다애(생활체육학과)·김세희(의상디자인학과)씨가 덕성베스트 공로상, 정은지(국어국문학과)씨가 총동창회장상 등을 받았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학교법인 덕성학원 김목민 이사장은 “덕성은 여성 독립운동가인 차미리사 선생님이 1920년 창학한 위대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학”이라며 “덕성여대 동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스스로를 사랑하며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원복 총장도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대를 읽는 안목이다. 이 안목은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인문적 교양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명심하기를 바란다”며 “덕성에서 얻은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이 시대의 지성인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23일 오전 11시 덕성여대 하나누리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이원복 총장이 졸업생에게 학위증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덕성여자대학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