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자 중 70% 40~50대·남성 비율 83%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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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
(서울=포커스뉴스) 기아자동차가 지난 16일 출시한 신형 모하비 사전 계약 물량이 5700대를 넘어섰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23일 경기 고양 엠블호텔에서 열린 미디어시승회에서 "지난해 9월 모하비 생산을 중단한 후부터 진행된 사전계약 결과 누적 계약 물량이 57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또한 "정식발매 이전 사전계약만 4500대를 돌파했고, 이후 일평균 250대 계약됐다"며 “판매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자사의 플래그십 대형 SUV 모델인 모하비를 새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에 맞추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이후 기아차는 이달 16일 신형 모델인 '더 뉴 모하비'를 출시했다.
계약고객은 차량의 특성상 남성이 83%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70%가 40∼50대 남성이었다. 계약 중 7인승이 70%, 5인승이 30%를 차지했다.
눈에 띄는 점은 최고급 트림과 풀옵션에 대한 계약자의 선호도가 높다는 점이다. 계약자의 80%가 최고급 풀옵션을 선택했고, 트림 별로는 최상위 프레지던트가 91%, 사륜구동 선택이 98%를 차지했다. 모하비 프레지던트 트림은 4680만원으로 노블레스(4025만원), VIP(4251만원)보다 가격이 높다.
김창식 본부장은 “더 뉴 모하비는 유로6를 만족하는 친환경 고성능 엔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플래그십 SUV”라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서울=포커스뉴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에서 모델들이 '더 뉴 모하비'를 선보이고 있다.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는 후륜구동 기반 프레임바디 방식의 SUV로서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 복합연비 10.7km/L(2WD 모델 구연비 기준)의 공인연비를 달성했고 요소수를 활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적용해 유로6 기준을 충족했으며 V6 S2 3.0 디젤 엔진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2016.02.16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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